아빠육아1 두 번째 아빠를 만나다(낯선 곳에서 내 아이가 잘 지낼까?)-2 2장. 낯선 곳에서 내 아이가 잘 지낼까?첫날은 잘 보냈지만,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. 어린이집에 맡긴 후 몇 시간 동안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. ‘혹시 울고 있진 않을까?’, ‘낯선 환경에서 밥은 잘 먹었을까?’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.그리고 예상대로, 점심시간쯤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. 순간 심장이 철렁했다.혹시 사고가 난 건 아닐까? 급히 전화를 받았는데, 선생님의 목소리는 차분했다.“OO아버님, 은우가 처음이라 그런지 밥을 잘 안 먹으려고 하네요. 평소에 좋아하는 반찬이나 간식이 있나요?”아, 별일은 아니었다. 하지만 그 짧은 통화에서 나는 선생님의 세심함을 느꼈다.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게 아니라,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 주고 있다는 걸.퇴근 후, 딸을 데리러 .. 2026. 2. 11. 이전 1 다음 반응형